네이버 메인 광고, 타임보드 vs 롤링보드
좋은 지면을 고르는 게 아니라, 목적에 맞는 지면을 쓰는 겁니다
“네이버 메인 광고 하고 싶은데,
타임보드가 나을까요? 롤링보드가 나을까요?”
광고주가 가장 자주 묻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건 “더 좋은 지면이 뭐예요?”라는 식으로
판단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목적과 타겟, 메시지의 강도에 따라 선택 기준이 완전히 달라져야 합니다.
타임보드는 ‘한 번에 강하게’
기억을 남기고,
롤링보드는 ‘여러 번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만듭니다
타임보드는 메인화면 맨 위 고정 지면입니다.
정해진 시간에 모든 사용자의 눈에 정면으로 들어오는 구조죠.
그래서 ‘기억’을 강하게 박아넣고 싶을 때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브랜드 런칭, 하루 한정 프로모션, 대형
캠페인 등
짧은 시간 안에 최대 도달을 확보하고 싶은 상황이라면 타임보드가 맞습니다.
반대로 롤링보드는 피드 중간중간에 반복적으로 등장합니다.
눈에 익히게 하고, 여러 번 노출시켜 잔상을 남깁니다.
검색을 유도하거나, 콘텐츠 기반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데 특화돼 있습니다.
문제는, 타임보드를 ‘무조건
좋은 지면’으로 생각한다는 겁니다
실제 사례 중에는, 타임보드를 집행했지만 성과가 거의 없었던 캠페인도 많습니다.
왜일까요?
브랜드 인지도가 낮고, 메시지가 약한데
단순히 "메인에 떠야 돼서" 집행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도달이 많아도, 사용자에게 남는 게 없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강한 메시지가 없다면, 강한 도달은 흘러가버릴 뿐입니다.
타겟의 행동 흐름에 따라 지면을 골라야 합니다.
소비자가 하루에 한 번만 보는 광고를 만들고 싶다면 타임보드.
여러 번 스쳐 지나가며 ‘이 브랜드 또 보이네’라는
인상을 남기고 싶다면 롤링보드.
당일성 이벤트나 캠페인 런칭처럼 집중도 높은 타이밍에는 타임보드가 유리하고,
브랜드 콘텐츠, 후기, 블로그 연계처럼 서서히
신뢰를 쌓는 캠페인이라면 롤링보드가 훨씬 효과적입니다.
메인 광고를 고민할 땐, 이렇게 자문해보세요
“우리는 지금 소비자에게 ‘강하게’ 말하고 싶은가,
아니면 ‘오래도록’ 남기고 싶은가?”
이 질문 하나면 어느 지면이 더 적합한지, 방향이 명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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