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타겟팅 캠페인, 전환은 많은데 왜 리드 품질이 떨어질까?

작성자 박준우
작성일 2025.07.08
조회수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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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타겟팅 = 고효율이라는 착각

많은 광고주들이 리타겟팅 캠페인을 무조건 효율적인 전환 캠페인으로 오해합니다. 하지만 실제 캠페인 데이터를 보면, 리타겟팅으로 유입된 전환 중 상당수가 품질 낮은 리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가는 낮고 전환율은 높지만, 상담 진행률이나 계약 전환률은 낮은 구조가 반복됩니다. 특히 고관여 업종에서는 이 현상이 더 두드러집니다.

2. '잘 모르는 상태'의 유입을 다시 데려오는 구조

리타겟팅 대상은 대부분 홈페이지 방문자이지만, 그 방문 목적이 구매 의사에서 멀어질수록 전환 품질도 낮아집니다. 예를 들어, 단순 가격 확인이나 정보 탐색 중이던 유저를 리타겟팅으로 전환시키면 상담 신청은 유도할 수 있어도, 실제 계약까지 연결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결국, 의도가 약한 유저를 다시 붙잡는 구조로 인해 리드 품질이 희석되는 것입니다.

3. 쿠키 기반 세그먼트의 정확도 한계

리타겟팅 캠페인은 대개 쿠키나 픽셀 기반 세그먼트로 집행되는데, 이 경우 사용자 의도를 세분화하기 어렵습니다. 5초만 머물렀던 유저나, 장바구니까지 담았던 유저나 같은 리타겟팅 리스트에 포함되면, 효율은 왜곡될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GA4 기반으로 세그먼트를 구체화하지 않으면, '클릭만 한 유저'들도 고가치 대상처럼 간주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4. 너무 낮은 전환장벽, 전환수 왜곡

리타겟팅 캠페인의 전환 장벽이 낮을 경우, 의도 없는 클릭 전환이 반복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담 신청' 버튼만 눌러도 전환으로 잡히는 구조라면, 클릭 후 이탈한 리드까지 전환으로 계상되며 성과 지표만 좋아 보이는 허상이 만들어집니다. 이 경우 광고주 입장에서는 '전환수는 많은데 상담은 없다'는 구조가 반복됩니다.

5. 장기 전환 유도 전략 없이 세팅된 캠페인

리타겟팅은 본질적으로 신뢰 확보와 재설득이 필요한 캠페인입니다. 하지만 많은 계정이 단순 가격 강조나 '빠른상담 신청' 유도만 반복하며, 장기 전환 유도 콘텐츠는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유저는 반복 노출에 피로감을 느끼고, 브랜드 이미지까지 부정적으로 바뀌게 됩니다. 결국, 전환은 되지만 구매로는 이어지지 않는 구조가 고착화됩니다.


리타겟팅 캠페인은 단순 전환 수 확보보다는, 의도 기반 세분화, 진성 리드 선별, 장기전환 유도 구조가 함께 작동해야 제대로 된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무작정 '전환수 많다'는 이유로 효율 판단하지 마세요. 리드 품질까지 트래킹하고 싶다면, 데이터 기반의 컨설팅이 필요합니다. 언제든지 마케팅 문의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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