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를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을까?

작성자 임성준
작성일 2023.03.22
조회수 575

안녕하세요!

메타버스, 최근에는 많이 들어보셨죠?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인 메타버스.

사실 그동안 가상현실, VR이라는 말로 표현되던게 진보된 개념의 용어로 메타버스라는 단어가 주로 사용되는겁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집합활동이 금지될 때, 메타버스를 통해 많은 활동이 이뤄지기도 했죠.

대학 축제도 메타버스가 활용되고,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심지어 기업소개도 메타버스상에서 진행됐습니다.

그만큼 메타버스의 활용도는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메타버스를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을까요?


당연히 가능합니다!


메타버스는 국내보다는 외국에 더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미국의 사례를 볼까요.

미국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어체 sitescore의 조사에 따르면 설문 조사에 참여한 미국의 마케터 310명 가운데,

약 30%가 마케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메타버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메타버스가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냐는 질문에는

68%가 인지도 향상, 59%가 브랜딩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고,

54%는 세일즈와 판매, 51%는 고객 서비스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는데요.



그렇다면 메타버스를 마케팅에 어떤 식으로 활용할 생각일까요?

57%의 마케터는 메타버스를 사용자의 관심을 끌기 위한 새로운 수단으로 사용할 계획이고,

55%는 새로운 제품의 테스트를 위해,

50%는 사용자  참여를 위한 게이미피케이션 수단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렇게 메타버스는 새로운 마케팅 채널로서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례를 살펴볼까요?



구찌는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제트가 개발한 증강현실 기반 3D 아바타앱 '제페토'에서 의류를 판매했습니다.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해 아바타를 만드는 제페토에서는 기본 제공되는 흰색 티셔츠와 반바지 대신 옷을 골라 입혀줘야하는데요.

구찌는 제페토에서 특유의 패턴을 활용한 옷과 액세서리 등을 만들어서 판매했습니다.

가격은 10zem. 젬은 제페토의 유료화폐이자 가상화폐입니다!

구찌 외에도 루이비통, 나이키, 디즈니 등 다양한 패션브랜드는 이미 입점을 완료한 상황입니다.



현대자동차의 사례도 있죠.

현대차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차량을 구현해냈습니다.

플랫폼 내 인기 맵에 쏘나타 N라인을 시승할 수 있게 한거죠.

제페토 이용자는 디자인을 살펴보는 건 물론이고 실제로 아바타가 시승하는 모습을 영상과 이미지로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메타버스 기반의 온라인게임 마인크래프트, 들어보셨나요?

인천시는 유튜버, 시민 25명과 함께 마인크래프트에 인천공항을 만들었습니다.

2시간 만에 레고와 비슷한 다양한 블록 모양의 도구로 가상의 게임 공간에 관제탑과 활주로, 비행기 등 인천 제2여객터미널을 구현했는데요.

인천공항 뿐만아니라 송도와 인천대교 등 주요 랜드마크도 만들었습니다.


트렌드에 빠르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MZ세대를 공략하기에 메타버스는 가장 좋은 플랫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라는 색다른 플랫폼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한다면, 소비자의 기억에 더욱 각인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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