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퍼포먼스 1팀 김한세 마케터입니다.

많은 대표님들께서 광고대행사를 찾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광고대행사가 광고는 전문이니까"

"내가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해서"

등의 여러 이유가 있을텐데요,

광고대행사에서 일하는 마케터들은 전반적인 광고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것은 물론,

업체에 맞는 광고전략을 세워 광고주와의 컨설팅을 통해

해당 업체에 최적화한 광고전략을 수립해 결국 성과를 창출해냅니다.

오늘은 여러 광고 전략 가운데 '쇼핑검색광고의 3순위 입찰' 전략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네이버 쇼핑'은 대개 구매할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해당 제품을 업체끼리 비교한 후 구매하려고 들어오는 곳으로

타 광고유형보다 구매전환률이 월등히 높은 플랫폼입니다.

EC업종의 경우에는 쇼핑검색광고 등록이 필수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다음 이미지는 네이버 쇼핑 키워드 검색 시 나오는 화면입니다.

모든 키워드에서 그렇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검색결과창에서 네이버는 쇼핑검색광고창 최상단에 광고 두 개를 띄웁니다.

그렇다면 3순위와 4순위 입찰가에 쇼핑검색광고를 등록한 업체는 어디에 있느냐?

제가 검색한 키워드 기준으로는 2개의 최상단 광고와 20개의 순위권 업체들 다음인 22순위와 23순위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쇼핑검색광고창 한 페이지에는 대부분 40개의 순위권 업체들과 4개의 광고를 집행한 업체가 노출됩니다.

그렇다면 네이버 쇼핑검색광고 내에서 최고의 광고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무조건 1순위 광고자리를 먹어야 할까요?

저는 책을 볼 때 작가의 머리말을 잘 보지 않습니다.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는 있으나 책의 본질적인 내용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는 네이버 쇼핑 검색광고 1순위와 2순위(각 키워드마다 상단에 3위까지 노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도 이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쓰고 있는 저의 경우만 하더라도 네이버 쇼핑 플랫폼을 사용할 때 실질적인 순위권 제품들을

비교하기 위해서 광고라고 표기되어 있는 1순위와 2순위의 광고들을 제외할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네이버 쇼핑 플랫폼에 접속하는 소비자는 물건을 구매할 의도는 이미 있으며

그들의 실질적인 목적은 업체별로 상이한 제품의 디테일을 서로 비교하기 위함입니다.

그들에게 다양한 업체의 제품을 보기 위해 스크롤하는 것은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들에겐 더 많은 비교대상이 필요합니다.

네이버 쇼핑 검색 광고 3순위, 4순위권에 입찰되어 있는 업체들의 장점은 바로 이것입니다.

1순위, 2순위 업체의 광고보다 더욱 '네이티브' 하다는 것입니다.

비교하는 데 열중하는 소비자들에게 실 순위권 업체들 사이에 껴 있는

3순위권, 4순위권의 업체들은 비교적 거부감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1순위와 2순위권의 광고보다 더 적은 입찰비용으로 더 많은 전환을 일으킬수도 있는 

네이버 쇼핑검색광고 3순위전략,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입찰비용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광고의 냄새가 나는 쇼핑검색광고 1순위가 항상 좋지만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전달드리며

오늘은 이만 글을 마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타 마케터분들과 여러 대표님들의 다양한 마케팅 소견을 존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