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을 올리는 소비자 패턴 파악하기
안녕하세요 AMPM 글로벌 1:1 밀착형 마케터 박현지 입니다.
소비자의 패턴을 이론으로 말하자면 퍼널이라고 하죠?
마케터나 광고주 분들에게 소비자의 패턴을 파악하는 건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 인데,
그런 마케팅 퍼널을 내 상황에 적용해 생각해보자면 이론이라 그런가 일리는 있는데 뭔가 잘 안 와닿지 않나요?
오늘은 잠깐 관점을 멀리 내다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모두가 소비자이기 때문에, 퍼널을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 하며 각 단계에 맞는 경험을 적용하는 건 어렵지않았을겁니다.
그렇지만 진지하게 나의 소비 패턴에 대해 생각해본 적 있나요?
오늘의 키 포인트는 이것입니다.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접하고 구매까지 가는 절차에서
나는 어땠지? 가 먼저 되어야 합니다.
저는 꽤 깐깐한 소비자 입니다.
딱히 물욕이 없어 지출하는 일도 크지 않고, 무언가 필요해서 구매를 해야겠다 마음 먹으면
검색과 후기, 실 사용법을 통해 내가 사용하게 될 경우의 수 등을 생각합니다.
이런 저를 사로잡는 광고를 몇 없었죠.
광고를 통해 구입했던 경우가 극히 적지만, 이런 저에게도 구입한 제품과 서비스가 있고
지금까지도 잘 이용하고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저는 구매에 굉장히 신중하기에 한 번 구매를 하게 된다면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편입니다.
저 같은 소비자들을 사로 잡기엔 어렵겠지만 잡기만 한다면 매출에 꽤 도움이 됩니다.
그렇기에 저의 소비 패턴을 함께 보며 깐깐한 소비자를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
<구매까지 이뤄지는 과정>
제가 마케팅 타겟이 되어 구매한 몇 안되는 제품 중 하나는 소파베드 입니다.
*구매 까지의 첫 단계
최근 이사를 하면서 다양한 가구를 서칭 하던 중, 공간 활용도가 높은 침구류를 찾고 있었습니다.
평소 예쁜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던 저는 인스타그램 릴스의 알고리즘으로 뜨는 인테리어 영상을 보았고
관련 인스타 계정에 들어가 다양한 제품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 소파 베드의 광고 영상을 보게 되며 저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이다 생각됐습니다.
광고에 뜬 제품 말곤 뭐가 또 있을까 싶어 다양한 방법으로 소파 베드를 찾게 되었습니다.
참 까다롭죠? 보통 구매의 허들의 낮은 소비자라면 여기서 1차 구매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 인스타그램 '릴스'- 콘텐츠 마케팅/ '인플루언서'- 바이럴 마케팅을 통해 구매 전환의 기회가 발생했습니다.
*구매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
저는 '오늘의 집' 과 다양한 쇼핑 검색이 가능한 포털,
유튜브를 통한 검색으로 최대한 많은 제품을 접했습니다.
저는 유튜브를 보며 직접적인 실사용을 보고 구매하는 걸 좋아해서
유튜브 영상을 통해 본 제품을 구매하고자 추가적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쿠팡, 네이버, 오늘의 집에 등록된 해당 제품의 후기를 돌아보며 구매를 결정했고
쇼핑검색을 통해 해당 제품의 가장 싼 판매처를 찾아 구매했죠 .
네이버 '쇼핑', '블로그 리뷰'- 검색 광고, 바이럴 마케팅 / 유튜브 '제품 추천 영상'- 콘텐츠 마케팅,
관련 어플(커뮤니티) 오늘의 집 '리뷰'- 바이럴 마케팅 등 다양한 경로에서 제품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상세 페이지와 리뷰에 따라 신뢰도가 좌우되기도 하였으며, 광고성 느낌이 나는 제품을 피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브랜드의 일관성을 보았으며, 제품의 가격 경쟁력 등 다양한 관점에서 파악했는데,
여기서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은 상세 페이지에 브랜드를 녹이며 잘 만드는 것, 가격 경쟁력을 어필하기 위한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여 광고를 집행하는 것 등등이 되겠네요.
이렇듯 구매까지 꽤 긴 여정이었습니다.
저와 같은 깐깐한 소비자라면 활용할 수 있는 모든 매체에서 제품을 접하고자 하니
광고를 집행하실 때 미디어 믹스를 통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여 진행하는 것이 좋네요.
이렇게 구매 패턴을 파악해보니 신중한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선, 바이럴 마케팅이 필수며
쉽게 제품이나 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인스타그램은 제품의 브랜딩에 용이한 매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광고주의 입장에서 바이럴 마케팅과 콘텐츠 마케팅의 경우
단가가 낮지 않은 상품이라면 광고 집행 초기에는 직접적인 전환이 크지 않을 수 있어서
아마 한 두 달 돈만 날리는 거 아닐까 고민하시겠지만 저와 같은 소비자를 위해 꼭 집행해보시길 권장 드립니다.
오늘은 구체적인 의도를 가지고 구매를 했던 상황에서 마케팅 타겟이 된 저의 사례를 들고 왔습니다.
다음은 구매 의사가 없었지만, 광고를 통해 인지하며 구매까지 갔던 제품의 사례를 들고 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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