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픽셀, 왜 자꾸 강조하는 걸까?
안녕하세요, 광고주님.
지난 글에서는 스마트스토어와 자사몰의 차이를 말씀드리면서, ‘픽셀 설치 가능 여부’가 가장 큰 차이라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오늘은 이 ‘픽셀’이라는 게 정확히 무엇이고, 왜 이렇게 중요한지에 대해 조금 더 쉽게 풀어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1. 픽셀이란?
픽셀은 쉽게 말하자면 광고를 보고 유입된 방문자를 추적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입니다.
이 도구를 이용하게 되면 저희는 고객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광고주님의 사이트에 방문했던 사람,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던 사람, 결제를 완료한 사람 등, 저희가 타겟해야 할 소비자를 세분화시킬 수가 있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정보들은 이후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되는데, 어떤 식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요?
2. 고객 세그먼트 타겟팅
우선, 광고를 보고 유입된 소비자들의 행동 패턴이 세 가지로 나뉘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1. 상품을 장바구니에는 담았지만 구매는 하지 않음
2. 하루에 한두 번씩 계속 자사몰을 방문하고 있음
3. 실제로 구매까지 완료했음
이때 저희는 픽셀을 통해 해당 패턴을 가진 소비자들의 데이터를 가지고 있으므로, 광고를 각각 다르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예시로 1, 2번의 행동 패턴을 가진 소비자들은 제품에 대한 니즈는 있으나 가격, 경쟁사 제품 등의 이유로 고민 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소비자들에게는 할인에 대한 소구점을 담은 소재나, 한정 수량 등 비슷한 충동적인 내용을 통해 구매를 유도할 수 있겠죠?
3번의 경우라면 이미 구매한 제품을 보여줘 봤자 광고 피로도만 올라갈 테니, 구매 주기가 다 되어갈 때쯤이 되어서야 다시 보여준다던가, 아니면 다른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추천한다던가, 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유사 타겟 확장
광고를 어느 정도 태웠다면, 그만큼 픽셀을 통한 데이터도 많이 모이게 됩니다.
이때부터는 메타에서 유사 타겟 확장이 가능해지는데, 우리 제품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과 비슷한 행동 패턴을 가진 소비자들에게 광고를 보여줄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를 유사 타겟팅이라 부르는데, 신규로 메타를 집행하는 경우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다만 기존에 메타 광고를 집행하고 있던 경우라면 광고 자체가 학습을 통해 타겟팅을 정교하게 할 수 있게 되었을 테니, 조금 더 광고비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처럼 픽셀은 브랜딩의 핵심입니다.
우리 브랜드를 선호하는 사람들의 행동 패턴을 파악하고, 이를 활용해 맞춤형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돕는 도구라고 할 수 있겠죠.
혹시 궁금하신 점이나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아래 번호로 언제든지 편하게 연락 주세요.
그럼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