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온라인 쇼핑 규모 20조 원 돌파 전망

지난 10월 2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의 의복 분야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2조 4천억 가량으로

지난해보다 4.4%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연말까지 이 추세가 이어질 경우 사상 처음으로 20조 원 선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발 역시 마찬가지로 온라인 거래가 갈수록 활발해져 2017년 1조 7000억 원이었던 것에 반해

지난 해 3조 9000억 원까지 증가하면서 매년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이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은 쇼루밍 현상의 확대 등으로 인한 결과입니다.

(쇼루밍: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보고 구매는 가격이 보다 저렴한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현상)

이에 대한 대응으로 다수의 의류 기업들은, 판매 중심의 오프라인 매장 확대보단

플래그십 매장에 좀 더 힘을 싣고, 쇼룸의 형태로 변화에 대처하고 있습니다.

국내 전체 취업자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판매직 종사자 수의 9년 연속 감소세는

이러한 경향을 가감없이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신생 패션 업체들 또한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 선호에 맞춘 마케팅 전략을 펼친다면

확실히 좋은 기회라고 판단되며, 적절한 브랜딩 및 마케팅을 통해

온라인 소비자들의 관심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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