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마케팅은 장/노년만 타겟팅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AMPM글로벌 마케터 한연진입니다.
전통적인 가정에서 장을 보고 요리하는 것은 어머니의 역할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농수산물 마케팅의 타겟은 과거에는 중년, 현재에는 장/노년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서......
가족 구성원의 역할은 자율화 되고, 가족 유형의 다양화와 더불어 1인 가구가 증가하여
결국, 우리 모두가 직접 농수산물을 구매하고 요리해야 하는 소비자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농수산물 업체도 이제는!
청년, 넓게 보아 청소년까지 타겟팅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청년과 청소년 대상의 마케팅 콘텐츠로 어떤 것이 적합할까요? 이는 인스타그램 릴스 유형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릴스는 크게 두 가지로 범주화 가능합니다.
첫 번째, 요란하고, 트렌디하고, 웃긴 릴스 -> 짧게 말해, 재미있는 콘텐츠
(출처 : Ral Ral 님 인스타그램 계정)
두 번째, 조용하고, 낭만적이고, 힐링되는 릴스 -> 짧게 말해 감성 콘텐츠
(출처 : SHEIN Korea 인스타그램 계정)
그렇다면, 농수산물을 주제로 이 두 가지 유형의 콘텐츠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1. 재미있는 콘텐츠
제품에 대한 친근감을 증대 시키기 위해 각종 밈과 트렌드를 활용한 코믹 숏폼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우수성이나 가성비 등을 강조하는 동시에 웃긴 대사가 들어간 시트콤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혹은 '한강 고양이' 같은 밈을 패러디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를 '감자'나 '오징어' 등의 농수산물로 바꾸고 그에 맞는 영상을 제작합니다. 물론, '패러디'는 원작자의 허가를 구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2. 감성 콘텐츠
눈과 귀에 만족감을 주는 영상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자사 제품으로 요리하는 영상에서의 끓는 소리, 채소 써는 소리는 일종의 ASMR처럼 만족감을 줍니다. 또한 냉장고와 수납장에 자사 제품을 정리하고 채워 넣는 행위는 귀와 눈 모두에 만족감을 줄 수 있습니다. 영어권 국가에서는 'restock'이라는 콘텐츠로 많은 좋아요와 조회수를 받고 있습니다.
제가 준비한 청년/청소년 대상 농수산물 콘텐츠 마케팅 전략은 여기까지 입니다. 농수산물 생산/판매 업체의 브랜딩에서 전환까지, 저와 함께하실 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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